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 세상의 한구석에(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피해자 행세 논란? === [include(틀:스포일러)] 영화의 원작인 만화의 경우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이유는 원작자의 전작 "저녁뜸의 거리"에서 재일 조선인 피폭자에 관한 비평을 받았고[[http://lite-ra.com/i/2016/11/post-2722-entry_2.html|#]] 차기작인 "이 세상의 한구석에"에서는 패전 선언 후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스즈가 마을에 내걸린 [[태극기]]를 발견하고 '자업자득이다.'는 느낌의 독백과 함께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 그러나 감독은 이 대사가 너무 노골적이라 생각해 마찬가지로 [[태극기]]는 게양되지만, 대사는 상당히 온건하고 우회적으로 바뀌었다. 사실 작중 내내 스즈는 공습에 시달리는 전형적인 소시민으로 살아가는데 유독 이 장면만큼은 조선과의 관계를 어렴풋이나마 아는 듯한 대사를 하나, 문제는 이에 관한 복선이 뚜렷이 없었기에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 이 점에서 원작의 직설적인 주제의식 표명을 해쳤다는 비판과 극우들에게 비난받을 수도 있는 사정을 생각해 줘야 한다는 옹호론으로 반응이 나뉘어졌다. 이에 감독은 [[http://archive.is/j8uHT|인터뷰에서]] '정치적 논란을 피하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은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우는 것은 패전으로 인한 분한 마음 때문이 아니라, 본인도 모르는 사이 무의식적으로 전쟁에 가담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5457651|#]] 자신이 먹어왔던 식량이 식민지를 착취해서 나온 것을 깨닫고 우는 장면으로 극중 대사로도 다 나오며, 이는 오히려 일본 제국이라는 나라의 잘못을 묘사하고 흡사 한국에만 잘못한 것처럼 비춰질 수 있는 원작과 비하면 개인도 전쟁 가해자의 입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묘사에 한국만이 아닌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에 준 피해까지 포괄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원작보다 비판 강도가 약하다고 볼 수 없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일본의 전쟁이 정의라고 믿고 선전 활동을 했던 자신의 할머니를 예로 들면서 "이 작품은 악의가 없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전쟁에 동참해 가해자가 되는지 보여줬고 이것이 얼마나 잔인한 것인지도 보여줬다. 전쟁이 여성의 인생을 어떻게 파괴하는지도 보여줬다. 꼭 비참한 전쟁 장면을 보여주는 것만이 반전은 아니며, 이 영화는 그 점에서 확실히 반전을 논하고 있다. 이데올로기에 편중되지도 않고 아주 잘 만든 영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보물이다."라고 고평가하면서도 "반전이란 단어로 직접 설명을 해주지 않는 작품이기 때문에 자칫 작품 내용을 오독한 국수주의자들에게 이용당할 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생각은 든다."고 평했다. [[https://ddnavi.com/news/358610/a/|#]]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